22일 웨스틴조선호텔서 파트너 컨퍼런스 성황리 개최

지브라코리아(지사장 우종남)가 2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Zebra TEchnologies Korea Partner Conference 2014′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브라테크놀로지가 모토로라솔루션 엔터프라이즈 사업부 인수를 발표한 후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것으로, 지브라의 사업 전략, 파트너의 시장점유율 확대 및 이익 극대화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과 프로세스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지브라테크놀로지 APAC 총괄 부사장인 Rod Rodericks는 “모토로라솔루션 엔터프라이즈 사업부 인수로 지브라는 AUTO-ID 시장의 강력한 리더십을 갖게 됐다.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갖추며, 진정한 의미의 경쟁자는 없다.”고 강조했다.

지브라코리아가 지난 2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Zebra TEchnologies Korea Partner Conference 2014′를 개최했다.

그는 “현재까지 아태지역의 연평균 매출성장률이 약 15%로 나타나고 있으며, 모토로라솔루션 엔터프라이즈 사업부가 새롭게 녹아들고 거기에 새로운 제품 및 다양한 이니셔티브 발표 등을 통해 2017년에는 이 지역에서 약 3억 달러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한다. 궁극적으로 유럽중동(EMEA) 및 북미 시장 규모와 동등해지는 것이다. 이러한 목표는 지역별 환경을 고려해볼 때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러한 목표는 한국을 포함해 여러 파트너사의 비즈니스와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즉, 적절한 프로그램과 제품 개발이 뒷받침해야 되며, 광범위한 영업 범위, 튼튼한 마케팅 조직, 서비스 및 지원 향상, 운용 효율성, 뛰어난 채널 파트너 등이 효율적으로 연계돼야 함을 강조했다.

모토로라솔루션 엔터프라이즈 사업부 인수와 관련한 향후 계획에 대해 그는 “현재 성공적인 인수를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혹은 파트너, 직원들과 논의하고 있다. 재무 및 법적인 부문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하나의 단일한 회사로써 자리잡는 활동을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라며 “지브라 파트너 혹은 모토로라솔루션 파트너들은 연말까지 지금 그대로 사업을 영위하면 된다. 2015년부터는 완전한 통합이 되며, 여기서 발생하는 변화 내용은 충분히 공유할 것이다. 우리 파트너에 중요한 시기다.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으며, 긍정적으로 미래를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브라코리아 우종남 지사장은 “모토로라솔루션의 모바일 컴퓨팅, 데이터 캡처 솔루션, WLAN, 서비스 등을 기반으로 모빌리티, 데이터 분석 및 클라우드 컴퓨팅의 컨버젼스로 더욱 스마트하고 연계성이 강화된 시대가 도래하고 있기에 통합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통해 지브라는 선도적인 기술 혁신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지브라와 모토로라솔루션 엔터프라이즈 사업부는 채널 파트너들이 더욱 간편하게 통합하고 관리할 수 있는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 파트너들이 고객과의 관련성을 증대하고 궁극적으로 더많은 수익 창출을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검증된 제품 서비스에 기반해 지브라의 통합 R&D 엔진을 활용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우종남 지사장은 지브라코리아의 올해 사업목표에 대해 “제조업 매출 비중을 낮추고 헬스케어 보건의료 분야, T&L 물류분야, 리테일 소매 분야 등 버티컬 다각화, ZM 시리즈 후속모델인 ZT400 모델의 성공적 안착, 카드프린터 시장 재진입, 채널 재정비로 신규 파트너 영입 및 기존 파트너 업그레이드 등이 주요 사업목표다”라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올해 전년대비 15% 성장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 지난 1분기 17% 성장률을 보였고, 2분기 1분기 보다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만큼 목표한 성장률 달성이 무난할 것이다. 이와함께 리본, 라벨 등 Supplies 매출 비중을 전체 매출 비중의 15%로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